동국대, ‘불교성전’ 출판 봉정식 거행
동국대, ‘불교성전’ 출판 봉정식 거행
  • 복현명
  • 승인 2021.03.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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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가 4일 ‘불교성전’ 재개정판 출판 봉정식을 거행했다. 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가 4일 ‘불교성전’ 재개정판 출판 봉정식을 거행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가 4일 ‘불교성전’ 재개정판 출판 봉정식을 거행했다.

이날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열린 봉정식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역경원장 혜거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판된 ‘불교성전’은 지난 1972년에 동국대학교 역경원에서 출간한 한글본을 새롭게 펴낸 것이다. 

재개정판에는 부처님의 생애, 초기경전, 대승경전, 교단의 규범, 조사 어록 등 불교의 핵심 내용과 생활 속에서 지혜와 교훈이 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편 동국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들에게 불교정신의 핵심을 쉽게 전달하고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불교성전’과 함께 ‘불교입문’ 등 책 2권을 배부한 바 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불교성전’은 팔만대장경의 축약본으로 한 권으로 읽는 최초의 한글 팔만대장경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한문 번역본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스러운 국어로 새롭게 정비하고자 초판 발간 후 50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게 됐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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