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장안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서 신규 개발된 묶음강좌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을 오픈특강으로 개최했다.
반려견 스타일링 전문인력 양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형성을 위해 개발된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 강좌는 반려견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오픈특강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습자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Pet Story 1 · 2 · 3’ 시리즈로 구성해 총 3회의 오픈특강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첫 번째 ‘Pet Story 1’ 오픈특강에는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의 체계와 구성에 관한 안내를 시작으로 강좌를 개발한 오희경, 손아름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 교수의 ‘기초 반려견 스타일링’과 ‘반려동물의 이해’ 등 강좌를 진행하고 경기도 수의사회 송민형 부회장의 ‘슬기로운 보호자 생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1월 25일 진행된 두 번째 ‘Pet Story 2’ 오픈특강에는 한아름 에이룸 패브릭스튜디오 헤드 디자이너의 ‘펫 소품 디자인’ 실습 강좌가 진행됐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영상 콘텐츠 학습의 실습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Pet Story 2’ 오픈특강은 코로나19의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안대는 원활한 온라인 실습을 위해 40명의 참여자에게 실습재료를 택배로 발송했으며 반려견의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학습자를 확인하며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3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 번째 ‘Pet Story 3’ 오픈특강에는 서영교 한국애견협회 미용사 분과위원회 총무의 ‘반려견 컷 스타일링’ 오프라인 강좌가 진행됐다.
오프라인 특강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사전 방역과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학습자들에게 마스크, 장갑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그리고 스타일링 실습을 위해 필요한 위그와 빗, 가위 등 실습 재료를 제공해 학습자들이 직접 반려견 컷 스타일링을 실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완기 장안대학교 총장은 “장안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K-MOOC 강좌를 개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오픈특강에서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이 크게 돋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서 2019년과 2020년 연속 2회 선정돼 총 10개의 묶음강좌와 2개의 개별강좌를 운영했으며 이달 9일부터 장안대에서 개발된 ▲기초 스타일링 ▲20세기 패션 ▲방송·무대 스타일링 ▲광고·잡지 스타일링 ▲뷰티 스타일링 ▲21세기 체형관리학 ▲기초 반려견 스타일링 ▲반려동물의 이해 ▲반려견 기본예절 ▲반려견 컷 스타일링 ▲펫 소품 디자인 ▲환경 관리학 등 총 12개의 강좌가 K-MOOC 플랫폼을 통해 재운영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