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롯데월드몰, MZ세대 겨냥 '공간 기획 전시' 열어
롯데百·롯데월드몰, MZ세대 겨냥 '공간 기획 전시' 열어
  • 권희진
  • 승인 2021.03.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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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스마트경제]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은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공간 기획 전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전 점에서 MZ세대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시각적 ‘흥’을 전달하는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내달 1일까지 다채로운 컬러의 꽃을 사용한 공간 연출을 통해 희망과 격려,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판타지 드림' 전시를 연다. 

플라워 아티스트 김다정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컬러와 오브제로 즐거움과 행복함을 추구하는 시각적 흥을 선사한다.  본점 쇼윈도우, 지하1층 코스모너지, 더웨이브 팝업스토어 등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플라워 클래스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시도 함께 진행해, 롯데백화점 APP과 SNS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3월 14일까지 팝아티스트 간지의 작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Life is Art – GANZ'를 진행한다. 자신의 작품을 보는 관객이 행복하고 밝아지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아 작품을 눈으로 즐기고, 사진으로 기록하며, 작품을 비롯해 티셔츠,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 달 26일 지하 1층에 500평 규모의 대형 예술복합문화공간 P/O/S/T(포스트)를 조성했다. P/O/S/T는 1년간 정기적으로 여러 아티스트, 브랜드, 기업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명작 80점을 한데 모은 '스트릿 노이즈'로,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그래피티 명작 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래피티의 초창기 감성부터 점차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된 그래피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공간 MD 컨텐츠로서 예술을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및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 예술 문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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