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필두로 지난해 맥주 부문 고른 성장세"
하이트진로 "테라 필두로 지난해 맥주 부문 고른 성장세"
  • 권희진
  • 승인 2021.03.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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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스마트경제]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필두로 지난 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타격을 직접 받은 유흥 시장 판매는 전체 시장 규모가 자체가 축소돼 약 4% 정도 하락했지만, 유흥의 주요 제품인 유흥 중병(500ml)의 판매는 2019년 대비 약 25% 상승했다.

이 중 테라는 저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했다. 수도권, 핵심 상권은 물론 지방 상권의 판매량 증가가 눈에 띈다. 테라 유흥 중병(500ml) 기준 강원/충청 지역은 2019년 대비 87.9% 나 성장했으며, 부산, 울산 등의 지역 역시 85.2%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정 시장 역시, 홈술 문화 확산에 힘입어 23%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백신 보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주류 시장이 회복되면 테라 등 맥주 부문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라는 변수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테라를 필두로 맥주 부문 전체가 성장했으며, 그 중 테라가 유흥 시장 78%, 가정 시장 120% 이상의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수도권, 주요 상권 중에서 지방 상권과 가정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여세를 몰아, 올해 시장 회복을 기점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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