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이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졸업생, ‘나의 비전은 없다. 그들이 나의 비전일 뿐이다’ 저서 출간
정담이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졸업생, ‘나의 비전은 없다. 그들이 나의 비전일 뿐이다’ 저서 출간
  • 복현명
  • 승인 2021.03.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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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이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졸업생이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약 1년 가까이 인도에서 본인이 경험한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사진=삼육보건대.
정담이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졸업생이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약 1년 가까이 인도에서 본인이 경험한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사진=삼육보건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정담이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졸업생이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약 1년 가까이 인도에서 본인이 경험한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대학을 다닐 때 2016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인도로 해외봉사대를 다녀온 것이 계기가 됐으며 이어지는 활동들을 통해 인도 현지에 치과가 설립돼 ‘한국에서 의료봉사자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제의가 들어와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나의 비전은 없다. 그들이 나의 비전일 뿐이다’라는 제목의 책은 저자가 23살 1년간 인도에서 보고 느낀 것, 행복했던 기억들, 그리고 낯선 문화 속 찾아오는 고민과 생각을 나열한 일기형식의 책이자 풍부한 사진을 통해 인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힐링을 얻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또한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을 오가며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배우고 봉사활동을 통해 각 지역에서 발견한 저자의 사명을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저자 정담이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2019년 졸업생은 “내 삶은 인도에서의 1년을 살기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내 몸이 그곳에서 닳아 없어져도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나는 다시 인도로 돌아가 나의 남은 평생을 그곳에서 헌신하며 살고자 한다”라며 “인도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인도를 조금 더 이해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마음을 뜨겁게 하는 사랑과 꿈을 발견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미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학과장은 “정담이 학생은 대학시절 여러 행사와 활동을 진행하며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인도와 스리랑카 등으로 해외봉사대를 다녀와 진심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으로 기억한다”라며 “뮤지컬 술람미 공연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이렇게 본인의 봉사활동을 책으로 엮어내는 등 대학이 양성하는 인재상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정담이 저자는 한국에 돌아 온 후 충무로에서 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책출판, 다수 학교의 초청강연, 대학내 박물관 전시회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공관련 경력을 쌓으면서 ‘헌옷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더 베풀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준비중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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