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사기·국내도박은 무혐의
S.E.S 슈,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사기·국내도박은 무혐의
  • 한정원
  • 승인 2018.1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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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엑스포츠뉴스 제공
사진= 엑스포츠뉴스 제공

[스마트경제] 그룹 S.E.S 출신 슈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슈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의 도박 혐의는 지난 8월 서울의 한 호텔 도박장에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 등 총 6억 원을 도박자금으로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밝혀지며 함께 알려졌다.

검찰은 "슈는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 해외 영주권자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가 도박을 한 만큼 특례조항을 적용받는다"라며 "사기 혐의는 지인들이 빌려준 자금을 특정할 수 없으며 세 사람이 돈을 주고 받으며 함께 도박을 했기에 무혐의 처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카오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는 예외조항이 없어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 기소했다.

한편,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SBS '오마이베이비'에 출연해 다정한 엄마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도박 혐의에 큰 충격을 줬다.

한정원 인턴기자 enter@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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