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삼성화재 SF지점 “MZ세대 중심의 젊은 영업조직 통했다”…설계사 정착률, 보험계약 유지율 성과 ‘으뜸’
[특집] 삼성화재 SF지점 “MZ세대 중심의 젊은 영업조직 통했다”…설계사 정착률, 보험계약 유지율 성과 ‘으뜸’
  • 복현명
  • 승인 2021.03.2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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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SF지점 RC 10명 중 7명은 80년 이후 출생한 MZ세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가 보유 고객 절반 이상 차지
1년 후 설계사 정착률 87.5%, 유지율 93.8%로 고객맞춤형 관리 가능한 특화조직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30-40대 경력단절여성이 모여 서로 간의 시너지 높여
80년대생 이후에 출생한 MZ세대 설계사가 주축을 이루는 삼성화재 SF지점이 설계사 정착률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 서초SF지점 RC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80년대생 이후에 출생한 MZ세대 설계사가 주축을 이루는 삼성화재 SF지점이 설계사 정착률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 서초SF지점 RC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80년대생 이후에 출생한 MZ세대 설계사가 주축을 이루는 삼성화재 SF지점이 설계사 정착률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 SF지점은 30세~45세 사회생활 경력 2년 이상인 경력단절여성들이 함께 영업활동을 하는 특화조직이다.

◇1년 후 설계사 정착률 87.5%, 보험계약 유지율 93.8%

2019년 5월 영업을 시작한 삼성화재 SF지점은 약 2년간의 영업활동 결과 13차월 설계사 정착률 87.5%,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 93.8%의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을 시작하고 1년 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하는 설계사가 10명 중 9명인 셈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동일한 설계사에게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3.8%라는 부분도 눈길을 끈다. 보험에 계약한 이후 1년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고객이 10명 중 9명 이상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손해보험업계 평균 유지율 83.8% 대비 10% 가량 높은 수치다.

지금 추세라면 2년차에 해당하는 25차월 유지율도 8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손해보험업계 평균 25회차 유지율은 65.0% 수준이다.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유지율은 보험계약부터 유지하는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고객이 만족해야 나타날 수 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삼성화재 SF지점의 성과는 더욱 눈길을 끈다.

◇'우리 보험은 우리가' 보유 고객 절반 이상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삼성화재 SF지점은 현재 활동 중인 497명의 RC 중 65%에 해당하는 323명이 MZ세대에 속한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심의 특화 조직을 구성하다 보니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사회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는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다. 특히 이들이 3-40대에 접어들면서 경제활동과 소비의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색적인 경험이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는 익숙한 디지털 활용 등으로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해 지갑을 연다. 전통적인 대면 영업 방식만으로는 이들을 고객으로 맞이하기 힘든 이유다.

통상 가성비가 높은 비대면 채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MZ세대가 보유고객의 절반 이상이라는 점에서 삼성화재 SF지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영업 조직으로서 강점이 있다고 여겨진다. 육아에 집중하는 MZ세대맘이 된 설계사들이 동일 세대의 소비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의 요구과 소비 선택의 기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젊은 조직이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젊은 영업조직의 역동성 바탕으로 삼성화재 SF지점 지속 확대할 계획

2019년 2월 서울 양천, 일산, 부천 3곳에 지점을 설치하고 설계사 모집에 나섰던 삼성화재 SF지점은 2년이 채 되지 않아 전국 23개 지점에 약 500명의 RC들이 활동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3월 중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설계사를 포함하면 곧 6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F지점에 도전하는 대다수 경력단절여성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언제 어디서나 고객 컨설팅이 가능한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는다.

삼성화재 SF지점은 2년이 채 되지 않아 전국 23개 지점에 약 500명의 RC들이 활동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3월 중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설계사를 포함하면 곧 6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일산SF지점 RC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SF지점은 2년이 채 되지 않아 전국 23개 지점에 약 500명의 RC들이 활동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3월 중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설계사를 포함하면 곧 6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일산SF지점 RC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실제로 3시 이후에는 자녀 케어가 집중돼 다른 영업 조직에 비해 평일 영업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SF지점의 RC들은 주말과 야간에도 원활하게 컨설팅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SF지점에서는 사회경험이 있어도 보험 영업은 생소한 육아맘들이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3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기 전 교육기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역시 MZ세대 엄마들의 도전이 줄을 잇는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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