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간개발 3요소 제시
피데스개발,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간개발 3요소 제시
  • 이동욱
  • 승인 2021.03.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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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프리콘·프롭테크’
포스트코로나 공간개발 3요소. 사진=피데스개발 제공
포스트코로나 공간개발 3요소. 사진=피데스개발 제공

[스마트경제] 피데스개발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간개발 3요소’를 제시했다.

피데스개발은 30일 온라인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간개발 3요소로 △트렌드(Trend) △프리콘(Precon) △프롭테크(Proptech)를 꼽고 이들 요소가 공간개발 기획부터 최종 활용까지 전 과정에 적용돼 급변하는 공간수요에 맞춰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렌드를 읽어 필요한 공간을 미리 찾아내고 프리콘으로 공간개발 전 과정을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으로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프롭테크로 첨단 기술을 접목해 금융, 중개 및 운영, 관리 등을 최적화시킨다는 것이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잠재되었던 공간 수요가 빠르고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다. 전문가 집단지성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야 포스트코로나 시대 수요를 만족시키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데스개발은 먼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장 중요한 공간 트렌드로 △안전&스마트 △위두(We Do) △올인룸(All in room)을 꼽았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방역과 위생이 강화되면서 ‘안전&스마트’ 트렌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딥러닝 마스크 얼굴인식 및 체온측정이 확산되고 바이러스 감지 및 제거기능이 장착된 마스크, 헬멧이 등장하고 손이 닿지 않는 배관 속의 세균을 닦는 미니 청소로봇이 머지않아 현실화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새로운 차원의 공유경제를 경험하면서 공간공유 ‘위두(We Do)’가 더 발전한다. 위 워크(We Work), 위 리브(We Live), 위 쿡(We Cook), 위 리드(We Read), 위 스터디(We Study)로 퍼져나가고 화상미팅, 화상강의에 익숙해지면서 랜선 파티, 랜선 홈술이 사라지지 않고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는다. 불특정 다수가 공유하는 대신 신뢰그룹을 중심으로 멤버십이 강화되고 전문적인 관리운영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재택근무와 자가격리로 경험한 ‘올인룸(All in Room)’이 더욱 발전한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적용돼 방이 최첨단 공간이 된다. 방이 비행기 조종실이 되고 리조트의 요가장소가 되며 미술관, 박물관,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스타트업 창업 공간이 된다. 방이 만능공간이 되어 SNS를 타고 전세계와 연결된다. 

피데스개발은 프리콘과 프롭테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공간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콘 사업관리는 공간개발 전 과정에 사업주와 설계자, 시공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빅룸(Big Room)에 모여 최적의 공정 계획을 짜는 것으로 공간개발에 전문가들의 집단지성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미래의 공간을 미리 지어보는 것이다. 건축정보모델링(BIM), 가상현실(VR), 4D 시퀀싱(Sequencing), 플랜그리드(Plangrid) 등 스마트 TOOL을 적용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유지 관리비용도 최소화한다.

또한 프롭테크로 공간에 기술이 접목돼 공간개발과 운영의 효율을 높인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가 공간에 접목되어 소유와 운영관리, 사용주체가 분리되며 전문화된다.

한편 피데스개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간개발 3요소를 적용한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기숙사)’ 개발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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