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여의도금융센터 확장 이전…기업금융 경쟁력 강화 ‘박차’
애큐온캐피탈, 여의도금융센터 확장 이전…기업금융 경쟁력 강화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1.03.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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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강화된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
이중무(가운데) 애큐온캐피탈 대표가 강태구 여의도금융센터장, 김경중 IB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이중무(가운데) 애큐온캐피탈 대표가 강태구 여의도금융센터장, 김경중 IB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기업금융(IB) 강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 IFC 빌딩으로 여의도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018년 11월 기업금융 고객 접점 확대와 딜 소싱(Deal Sourcing, 투자처 발굴) 강화를 위해 여의도 심팩빌딩 12층에 '애큐온 여의도금융센터'를 설립했다.

여의도금융센터는 증권사, 회계법인, 자산운용사 대상으로 상담 영업을 펼치고 기업고객에 대한 여신, 기업 운영자금과 유동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애큐온캐피탈은 여의도금융센터를 여의도 Two IFC 건물 23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금융사는 물론 상장과 비상장 기업, 중소 벤처기업,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은 IFC 건물 주변으로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와 투자회사들이 밀집해 있어 기업금융 관련 정보 획득과 응대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여의도금융센터의 영업 자산은 3500억원 규모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확장 이전으로 올해 연말까지 여의도금융센터의 영업자산을 5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과의 기업금융부문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여의도금융센터는 캐피탈 기업금융 베테랑 강태구 센터장을 비롯해 시공사, 은행 출신의 다양한 배경을 갖춘 기업금융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이번 여의도금융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다양한 금융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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