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약학대학, AI 유전체분석 기업 인포보스와 신약개발 MOU 체결
삼육대 약학대학, AI 유전체분석 기업 인포보스와 신약개발 MOU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1.04.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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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양(왼쪽) 삼육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강진양(왼쪽) 삼육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약학대학이 인공지능(AI)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인포보스와 신약·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포보스는 AI를 기반으로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식물의 2차 대사산물의 생화합성 경로를 예측하고 유용 물질을 도출해 산업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특히 피부질환, 중추신경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환 모델을 확보하고 있는 삼육대 약대 병태생리학연구실과의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플랫폼(Meta-series)을 통해 유전체 분석 데이터, 관련 후보물질에 대한 유용성 검증 연구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삼육대 약대로서는 AI 유전체분석 기업인 인포보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세포와 동물을 이용한 질환모델수준의 연구범위를 벗어나 AI 기반의 인 실리코(In-silico)까지 연구기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강진양 삼육대 약학대학장은 “삼육대 약대 교수진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효 물질이 신약으로 개발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발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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