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창원서 3200명 신규채용 나선다
쿠팡, 창원서 3200명 신규채용 나선다
  • 권희진
  • 승인 2021.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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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스마트경제] 쿠팡은 창원에서 3200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내 물류 업계에서 쿠팡의 투자 접근 방식은 상대적으로 차별화된다.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이 아닌, 상대적으로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자원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쿠팡은 회사와 사회가 모두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필수적 요소로 보아 이러한 투자 방식을 꾸준히 고수해 오고 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으며,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선 곳마다 수 천 개의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생겨났다. 또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왔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쿠팡은 2만 5천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 했으며, 총 1조원 규모의 신규 지역 7곳에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쿠팡의 이번 신규 고용 발표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지역 3개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3000억원 이상의 투자에 대한 후속조치로 불과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쿠팡은 진해 물류센터 오픈을 앞두고 다음 달 초 약 10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이미 시작했으며,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쿠팡 김명규 물류정책 전무는 “지난주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MOU 발표 직후 창원시 주민들에게 채용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 구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동시에 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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