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국내 최대 ‘전국청소년연기경연대회’ 개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국내 최대 ‘전국청소년연기경연대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05.0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제19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경상권 예선전이 지난 1일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본교에서 개최됐다. 사진=대경대.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제19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경상권 예선전이 지난 1일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본교에서 개최됐다. 사진=대경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제19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경상권 예선전이 지난 1일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본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기경연대회는 만 23세 이하 고교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연기경연대회다. 

올해 19회인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전라, 경상권 지역으로 나뉘어 지역의 대표 연극영화과, 관련 연기전공학과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에도 ‘연기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열기가 뜨거웠다. 

예선대회에서만 전국 1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를 했으며 대경대 연극영화과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서는 고교, 연기학원 출신의 대표적인 지원자 200명 가까운 지원자들이 승부를 겨뤘다. 

연기경연대회에서는 부산, 울산, 대구경북 등 경상권 지원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한 독백으로 기량을 펼쳤으며 지원자들의 공정한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카메라, 조명, 소품, 대소도구들이 마련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 된 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0명 미만의 그룹으로 나뉘어 철저하게 통제된 가운데 진행됐다. 입실부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졌다. 연기심사에서는 김건표, 김정근, 배우진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를 비롯해 올해 안동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 안희철 예술감독이 평가했다.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102년만에 한국영화사, 한국배우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윤여정 선생님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연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다”며 “연기교사들의 지도가 맞춤형 입시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에서 극중 인물을 접근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었고 연기기초가 탄탄한 지원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