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백종원과 손잡고 요식업종 소상공인 지원 나서
LGU+, 백종원과 손잡고 요식업종 소상공인 지원 나서
  • 권희진
  • 승인 2021.07.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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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안심인터넷 가입 제휴 솔루션 9종 무료
더본·도미노피자 매장에 지능형 CCTV 구축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확산세로 타격을 입은 요식업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잡고 맞춤형 서비스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맞춤형 통신 상품과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B2B 영역 매출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빽다방 등 요식업계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소상공인의 특정 업종을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향후 요식업에 이어 매장기반의 소매업, 오피스형 사업자 등으로 특화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업계 선도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 등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월 2만5300원이다.

결제안심인터넷에 가입하는 소상공인은 세무관리·매출관리·건강검진·금융·구인구직·렌털·배달·방역·식자재 비용관리 등 9종의 솔루션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U+는 세친구·캐시노트·메디우스·삼성카드·알바천국·LG전자·배달의민족·토마토세븐·도도카트 등 사업자와 제휴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V’도 새롭게 선보였다. 360도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와 최대 5배줌이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집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미노피자도 108개 매장에 매장안심형 CCTV를 도입한다. 피자를 박스에 포장하기 전에 완성된 모습을 모니터링해 고객 주문 레시피와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소상공인은 특수카메라 1대당 월 1만3천200원에 매장안심형 CCTV를 이용할 수 있다. 총 8대까지 설치할 수 있고 촬영한 영상은 모바일 앱과 PC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 전화도 개선해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착신 전화 등 3종의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에 활용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도 무료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통신 상품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 선도 제휴사와 협력을 확대해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40% 이상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2025년까지 300% 이상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이번 패키지 상품 개편은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의 사업체계를 갖추고 고객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장님들이 본업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상품 제공과 업종별 패키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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