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과제 선정
한국철도,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과제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1.07.14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업자 보호를 위한 ‘전차선 전기회로 자동 개폐기’
한국철도(코레일) 전경.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 전경. 사진=한국철도.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조달청에서 주관한 ‘2021년 수요자제안형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로 철도 차량 유지보수 작업자 보호를 위한 ‘전차선 자동단로기 및 접지장치’가 선정됐다.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는 공기업 등이 필요한 혁신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면 민간 기업이 이에 부응하는 시제품을 개발한 다음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전차선 전기회로 자동 개폐기(자동 단로기 및 접지장치)’는 차량 정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작업자의 유무에 따라 해당 전차선의 전력 공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장치이다. 차량 정비 기지 안에서 이뤄지는 유지보수 작업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해에도 혁신시제품 과제를 3건 제안해 모두 선정됐고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맞춤형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민간 분야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할 수 있어 혁신 시제품을 조달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