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아카데미 교육 참여 소상공인 10만명 돌파
배민아카데미 교육 참여 소상공인 10만명 돌파
  • 권희진
  • 승인 2021.07.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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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스마트경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무료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참가한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10만명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배민아카데미는 음식 조리, 메뉴 구성, 세무, 법무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돼 오프라인 미팅이 제한되면서 7월부터 온라인 교육 및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됐다. 온라인과 비대면 교육에만 한 해 7만1337명이 참여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실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나 장사가 처음인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배민아카데미 교육 콘텐츠는 음식 조리, 메뉴 구성부터 세무, 법무 등 식당 경영 전반까지 총 250여개에 이른다. 

올 하반기 배민아카데미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외식업 전반의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업종 변경과 관련해 폐업, 재창업 준비사항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시니어 디지털 교육 및 배달앱 글쓰기 등 최근 사장님의 관심이 높은 내용도 신규 제작 예정이다.

심리케어 콘텐츠 ‘대나무 숲’도 진행한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장사를 잘하는 방법과 다양한 상황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사장님들의 마음건강법을 제시한다.

이밖에 ‘고민타파 톡’, 하나의 주제를 6주간의 교육하는 ‘맞춤형 컨설팅 집중 교육’ 등도 하반기 주요 콘텐츠로 마련된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그동안 배민아카데미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음식 맛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영 지식은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마련해왔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큰 어려움에 처한 사장님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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