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특집] 삼육대 “2022학년도 수시, ‘교과+면접’ 일반전형 신설”
[2022 수시특집] 삼육대 “2022학년도 수시, ‘교과+면접’ 일반전형 신설”
  • 복현명
  • 승인 2021.08.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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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접서 총 845명 선발
약학과 ‘통합 6년제’ 23명 모집
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845명(정원 내 804명, 정원 외 41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주요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241명) ▲일반전형(184명) ▲세움인재전형(144명) 등이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이다.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해 뽑는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60%, 실기 4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일반학과는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과학) 전 교과목을,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는 전 교과목 중 상위 2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예체능학과 제외). 

일반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약학과는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올해부터 이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면서, 전년대비 합격자의 교과성적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희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은 “2019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에서 간호학과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처음 적용했다”며 “2018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최저성적이 1.28등급이었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처음 적용한 2019년도에는 4.05등급의 수험생도 최종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전형은 올해 신설된 교과+면접전형이다. 1단계에서 교과(80%), 출결(10%), 봉사(10%)를 합산해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면접(40%)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특히 일반전형은 상위 3교과(50%·35%·15%)만 반영하는 데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간 점수차가 0.5점에 불과해 면접고사가 당락을 가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과성적이 낮더라도 면접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하다. 지원자격은 국내 검정고시합격자를 포함한 해외고 출신 등 고등학교 동등이상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국어, 영어, 수학, 탐구 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적용한다. 

세움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뽑는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교과 성적은 자기소개서 내용과 함께 비교 분석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수능최적학력기준은 없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6년제 학부 과정으로 전환되면서 이번 수시모집에서 23명을 선발한다. 이에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교과) 8명 ▲일반전형(교과) 4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6명 ▲기회균형전형(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 2명 등이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삼육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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