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뺑 드 프랑 인기몰이...전용 빵 매출 30% 급증"
CU "뺑 드 프랑 인기몰이...전용 빵 매출 30% 급증"
  • 권희진
  • 승인 2021.09.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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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스마트경제] CU는 지난 5월에 첫 선보인 뺑 드 프랑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CU의 전용 빵 매출을 30% 이상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인 2018년 8.8%, 2019년 14.7%, 2020년 20.1%보다 큰 폭의 성장세다.

분석 기간을 브랜드 론칭 이후로 좁혀보면 오름세는 더욱 가파르다.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8% 상승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 36.2%, 7월 49.2%, 8월 52.3%를 기록하며 상승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빵 매출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보다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밥 대신 빵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올해 CU 전체 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7%나 올랐을 정도다.

실제, 전체 뺑 드 프랑 상품 판매량 중 식빵, 베이글, 크루아상 등 식사 대용 빵의 판매 비중이 70% 가까이 된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TOP 3 역시 ‘건포도 호두 크루아상’, ‘에스프레소 크루아상’, ‘8% 생크림식빵’ 순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뺑 드 프랑 상품은 총 15종으로 이 중 10종이 식사 대용 상품이다. CU는 최근 전용 빵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디저트 전용 신제품을 추가하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출시되는 ‘몽블랑 데니쉬’는 담백하고 고소한 데니쉬 페스츄리 위에 달콤한 시럽을 토핑해 단맛을 강조한 상품이다. 탄력 있는 빵결이 쉽게 으스러지지 않아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신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한 달간 뺑 드 프랑 모든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동원 덴마크우유 초코·딸기 2종, 매일우유 딸기·모카·코코아 3종, 빙그레 우우얌 딸기·초코·토피넛 3종 총 8종 동반 구매 시 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정승욱 스낵식품팀장은 “고객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엄선된 재료를 활용한 개발 레시피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CU는 편의점 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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