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캠페인 진행
배민,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캠페인 진행
  • 권희진
  • 승인 2021.09.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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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한 것이다.

주문 시 요청사항에 '#반찬안받기' 해시태그와 함께 "밑반찬 빼주세요" 또는 "단무지랑 간장은 빼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적으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배민상품권을 증정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1만4314t에 달했다.

유엔환경계획이 올해 3월 내놓은 음식물 쓰레기 관련 보고서를 보면 한국인의 연간 1인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71㎏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잡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 뿐 아니라 기본찬이 담기는데 사용되던 작은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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