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민재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피아노전공 20학번 학생이 국내 콩쿠르에서 피아노부문 대학부 최고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치러진 ‘제15회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국 음악 콩쿠르’ 피아노부문 대학부 본선에서 이민재 학생이 연주곡 ‘쇼팽 론도 E플랫장조 op.16’으로 1등 없는 2등으로 입상한 것이다.
이민재 학생이 2등상을 거머쥔 콩쿠르는 사단법인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김포시, 김포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콩쿠르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콩쿠르에는 피아노·현악·관악·성악 부문에 100명이 참가했다.
그는 예선과 본선에서 각각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op.28 ’전원‘ 1악장’과 ‘쇼팽 론도 E플랫장조 op.16’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 피아노부문 대학부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재 가톨릭대 음악과 학생은 “학교 수업과 학과 춘계연주회에서 익힌 연주곡으로 전국 규모의 콩쿠르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콩쿠르 수상에서 얻은 자신감을 자양분 삼아 더 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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