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오는 1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비등교 비대면 면접”
성공회대, 오는 1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비등교 비대면 면접”
  • 복현명
  • 승인 2021.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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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학생이 집에서 앱을 통해 직접 촬영 후 제출하는 ‘비등교 비대면 방식’
IT융합자율학부에 ‘인공지능전공’ 신설
성공회대학교 전경. 사진=성공회대.
성공회대학교 전경. 사진=성공회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공회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성공회대 수시모집 특징은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기회는 최대한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등 학교 간 차등 없이 모두 같은 등급으로 처리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 제출이 없으며 지원자 모두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정 교과에서 9개 과목만 반영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총 45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224명)에는 면접위주전형(196명)과 대안학교출신자전형(28명)이 있으며 학생부종합평가 60%, 면접 40%를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수험생이 집에서 앱을 통해 직접 촬영해 제출하는 ‘비등교 비대면 방식’으로 재촬영도 가능하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촬영한 영상이 자동 제출되니 유의해야 한다. 면접문항은 오는 15일 공지하며 면접영상 제출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7일 오후 5시 정각까지이다.

학생부교과전형(231명)에는 교과성적전형(185명) 등 6개 전형이 있으며 교과성적만 100%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국어 또는 수학(혼용가능), 영어, 사회 또는 과학(혼용가능) 교과에서 각 3개 과목씩 총 9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성공회대 방식으로 성적을 산출하면 학년, 학기, 이수단위 구분 없이 해당 교과별 등급이 높은 일부 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전체과목 평균보다 높게 산출되는 경향이 있다. 단 특성화고 관련 전형은 전체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검정고시생은 전체과목의 평균점수를 환산 등급으로 적용한다.

성공회대에는 인문융합자율학부, 사회융합자율학부,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IT융합자율학부 등 총 4개 학부에 16개 전공이 있으며 올해 IT융합자율학부에는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어 기술적, 산업적 수요가 많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했다.

김명철 성공회대 입학홍보처장은 “수시모집 과정에서 수험생들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입학 후 신입생, 재학생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성공회대 신입생은 학부로 입학해 다양한 교양과정과 충분한 전공탐색을 거친 후 2개 이상의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며 “학생의 선택권이 넓어 입학 후에도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성공회대에 많은 관심과 지원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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