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철도·물류분야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아세안 교통분야 공무원 초청 온라인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한국철도는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한-아세안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5일 동안 열린 이번 연수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상 강의와 견학 콘텐츠 시청, 강사진과 실시간 토론 등 비대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교육과정은 철도운영을 비롯해 ▲기술 연구 ▲인재개발 ▲한국물류의 통합정보 관리 ▲물류 신기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연수에서는 구체적인 협력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액션플랜 과정을 처음으로 실시해 각국 교통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예매시스템, 관제 등 협력 사업 과제를 논의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아세안 여러 국가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아세안 철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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