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14년째 밥 챙겨줘"…하지영 밝힌 차원 다른 미담
"김혜수가 14년째 밥 챙겨줘"…하지영 밝힌 차원 다른 미담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9.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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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영 인스타그램
사진=하지영 인스타그램

[스마트경제] 방송인 하지영이 배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 제가 처음(?)으로 감사 인사를 남겨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김혜수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명절엔 집에 혼자있을까봐 소고기를, 겨울에는 추울까봐 제 코트랑 엄마코트까지 사서 보내주시고 인스타 보고 계시다가 제가 좀 아프다 싶으면 갖가지 영양 음식 장 보셔서 보내주신지가 벌써 14년째"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하지영은 "사실 여기 피드에 이름없이 '언니 고마워요 선배님 감사해요'라고 쓴 음식들은 전부 다 언니가 보내주신 것"이라며 "추석앞둔 오늘 운동 마치고 집에 와보니 갓김치가 뚜왁!"이라며 또 한 번 감사를 표했다. 

또 하지영은 갓김치 사진과 함께 선배님의 은혜, 2007년부터 밥 챙겨주시는 예쁜언니, 갓혜수 등을 해시태그로 덧붙이기도 했다. 남다른 후배 사랑으로 많은 이들에게 '롤모델'로 언급되고 있는 김혜수의 또 다른 미담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영의 게시글을 본 배우 류승룡은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이상엽은 "멋지다 두 분 우정"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박슬기 역시 "너무 예쁜데 마음은 더 예쁘다"고 했고, 그밖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에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한편, 하지영은 각종 행사 등의 MC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하지영 TV를 통해서도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하지영 인스타그램
사진=하지영 인스타그램

이하 하지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언니 제가 처음(?)으로
인스타에 감사인사를 남겨요

명절엔 집에 혼자있을까봐
소고기와 자이글을
겨울에는 추울까봐 제 코트랑 엄마코트까지 사서 보내주시고
인스타 보고 계시다가
제가 좀 아프다 싶으면
갖가지 영양 음식 장보셔서 보내주신지가

벌써 14년째 랍니다.

계절마다
굴이 ,
갈치가,
과일이 좋다며
제철음식 보내주신것도요..

사실 여기 피드에 이름없이
"언니 고마워요 선배님 감사해요 "라고 쓴 음식들은
전부 다 언니가 보내주신거예요

"늘 지영씨는 내 친구예요!"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언니~~~
14년이 넘는 시간동안
늘 언니를 만나면
제가 사랑받고 존중받는게 이런거구나
느끼며 돌아옵니다.

추석앞둔 오늘
운동마치구 집에 와보니
갓김치가 뚜왁!!!

갓김치보내주신 울 갓혜수언니
감사하구 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선배님의은혜
#2007년부터 밥 챙겨주시는 예쁜언니
#김혜수
#갓혜수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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