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도심 주유소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개발
신세계프라퍼티, 도심 주유소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개발
  • 권희진
  • 승인 2021.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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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와 업무협약...커뮤니티 플랫폼 역할도

 

[스마트경제]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와 협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주유소 170곳과 부속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 중인 주유소를 도심 물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협약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등 다년간의 대형유통시설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콘셉트 기획, 사업성 검토부터 건축설계, 시공과정의 공정관리까지 담당하며 개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이 복합센터는 도심에 있는 만큼 신속한 '라스트 마일'(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마지막 구간) 배송에 이용할 수 있고 식음료(F&B)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해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설명했다.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양사는 사업 전문성을 십분 발휘한 신개념 공간을 선보이는 한편 부동산 디벨로퍼와 리츠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은 단순히 주유소를 상업시설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친환경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 거점 물류 플랫폼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모델과 다양한 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종합 부동산 개발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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