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생물자원산업 이끌 전문인력 본격 양성 ‘박차’
중앙대, 생물자원산업 이끌 전문인력 본격 양성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1.09.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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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 효능 성분분석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중앙대 ‘전국 최다’ 3개 팀 선정, 연구비·인건비 등 지원…정보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기회 제공도
중앙대학교 전경. 사진=중앙대.
중앙대학교 전경.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생물자원 효능 성분분석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3개 팀이 선정됐다

생물자원 효능 성분분석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가생물주권 강화를 위한 생물자원 전문가 양성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활용 ▲생물유래 환경문제 해결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융합기술 선도 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관심사로 떠오른 환경 이슈·정책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들을 지원·양성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수행 중인 생물자원 분석 연구와 연계할 수 있는 우수 연구인력 양성도 함께 도모한다. 

사업의 특징은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원생 1명과 지도교수 1명이 팀을 이뤄 참여한다는 점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하반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총 10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중앙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 팀이 사업에 선정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대학원 소속 ▲생명과학과 전체옥 교수-김형민 학생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이학동 학생 ▲식품생명공학과 어중혁 교수-임소영 학생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약·재료비 등 연구비 지원과 인건비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의·세미나·워크숍을 통한 정보교류, 연구 자문 활동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분야 학문단위로 자리 잡아가는 생명공학과와 생명공학대학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탄소중립과 ESG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큰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생물자원산업을 이끌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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