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추석 차례상 가격 대형마트보다 10% 낮다"
마켓컬리 "추석 차례상 가격 대형마트보다 10% 낮다"
  • 권희진
  • 승인 2021.09.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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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켓컬리
사진제공=마켓컬리

 

[스마트경제] 마켓컬리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제수용품 26개 품목의 마켓컬리 판매 상품 가격과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한 결과, 마켓컬리 가격이 대형마트 대비 1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1~3일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제수용품 27개의 가격비교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추석 제수용품 26개 품목(마켓컬리 미판매 상품인 청주 제외)을 모두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34만 375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 이와 동일한 품목, 수량을 구매할 경우 총액은 31만 435원으로 대형마트 구입비용보다 10%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가격 비교 대상으로 꼽힌 상품은 수산물 3종(조기, 동태포, 황태포) 총 26개 품목이다. 

마켓컬리와 대형마트의 상품 판매 가격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큰 상품군은 육류와 채소류였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상품을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경우 필요한 비용은 대형마트 대비 24% 낮았다. 대표적으로 소고기 양지(국거리용)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무려 50% 저렴했고, 소고기 우둔(산적용)은 23%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연이은 오름세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채소류의 경우 마켓컬리가 대형마트보다 23% 더 저렴했다. 고사리는 마켓컬리가 대형마트보다 33% 더 저렴하고, 시금치(-31%), 숙주(-27%), 깐도라지(-16%) 등도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했다. 과일류 중에서는 밤이 16% 더 저렴했으며, 약과(-40%), 송편(-24%) 등도 큰 가격 차이를 보였다.

한편, 마켓컬리는 추석을 앞두고 상차림에 필요한 육류, 수산, 과일, 채소 등 약 130종의 식품을 선보이는 농축수산물 기획전을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우, 사골, 굴비, 오징어, 사과, 포도, 들기름 등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추석 명절 기간에도 샛별배송 서비스를 운영함에 따라 20일 오후 11시까지 완료된 주문에 대해 추석 당일 21일아침 7시까지 배송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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