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첨단학과 클러스터’ 축복식 개최
가톨릭대, ‘첨단학과 클러스터’ 축복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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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학과·의생명과학과 등 첨단학과 전용 인프라 확충, 첨단 분야 인재 육성 본격화
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가톨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차세대 의생명 기술 분야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분야 인재 육성을 본격화한다. 

가톨릭대는 지난 15일 첨단학과 클러스터를 오픈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교육 서비스 체제,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가톨릭대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학습 공간을 통해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7개 첨단학과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간은 각종 기자재를 갖춘 실습실과 연구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톨릭대가 그 동안 수주한 국고 지원 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의 재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3년간 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10대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첨단학과 클러스터 구축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가톨릭대의 ‘첨단학과 클러스터’는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의료인공지능학과(대학원)를 주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첨단학과 클러스터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 정밀의료빅데이터학과(대학원)가 중심이 되는 의생명 첨단학과 클러스터 등 두 축으로 구성된다.

가톨릭대는 7개의 첨단학과로 구성된 첨단학과 클러스터와 8개 대학병원으로 이뤄진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내 가톨릭대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과 차세대 의생명 기술 분야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첨단학과 클러스터’와 ‘의생명 첨단학과 클러스터’ 두 축을 중심으로 이뤄진 가톨릭대의 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 등 가톨릭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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