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도입
롯데백화점,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도입
  • 권희진
  • 승인 2021.09.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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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스마트경제] 롯데쇼핑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쇼핑한 물건들을 출차 시 주차장에서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당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면서 구매한 상품들을 출차 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오픈한 ‘타임빌라스’는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글라스빌, 플레이빌 등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쇼핑한 상품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타임빌라스 픽업서비스 앱 또는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화번호, 차량번호, 브랜드, 쇼핑백 수량 등을 순차적으로 입력한 후 모든 쇼핑을 끝내고 출차 시 주차장에 위치한 ‘픽업존’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접수된 상품은 픽업 담당 직원을 통해 픽업존으로 이동되며, 고객은 앱에서 상품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F&B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는 제외되며, 이용 요금은 수량에 관계없이 2000원이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점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에서 유모차를 동반한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테스트 운영을 통해,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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