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경기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2021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약초관리사, 펫아로마케어사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5060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청의 평생교육 사업이다.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을 포함한 총 16개 기관에서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자립을 목표로 구성된 36개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약초관리사 ▲펫아로마케어사 총 2개 교육과정을 올해 3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된 하반기 교육과정에서는 신중년 세대의 기술 습득, 자격증 취득을 위해 ▲소양교육 ▲기술교육 ▲사회공헌 연계형 현장실습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현직 한의사, ITEC(아이텍)국제아로마테라피협회 소속 전문 강사 등 해당 분야의 명사들이 직접 이론과 현장실습 등을 15회 이상 교육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준규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장은 “더 이상 노년은 상실, 인생 마지막을 정리하는 시기가 아니며 대학 역시 세대와 나이를 초월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진화해나가고 있다”며 “가톨릭대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 과정 운영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