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탐방] 아이스크림에듀, 에듀테크 산업 선도 ‘박차’
[에듀테크 기업 탐방] 아이스크림에듀, 에듀테크 산업 선도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1.09.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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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에 적용되고 있는 AI튜터 아이포포. 사진=아이스크림홈런.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에 적용되고 있는 AI튜터 아이포포. 사진=아이스크림홈런.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아이스크림에듀가 업스테이지와 함께 '교과 지식 추적 AI 모델' 고도화 개발을 착수하며 한 단계 높은 초개인화 학습 서비스 구현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현재 지식 수준을 추적해 학생들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학습 방향을 제공하는 등 학생 스스로 맞춤형 학습(adaptive learning)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듀는 비주얼캠프와 함께 '시선 추적 기술'을 도입하며 정교한 학습 모니터링과 자기 주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력을 강화했다. 

'시선 추적 기술'(Eye-Tracking)이란 학습기를 바라보는 시선을 분석해 학생들이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학습자의 패턴을 분석한 후 정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습관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데 한 단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아이스크림에듀와 협업한 업스테이지와 비주얼캠프는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기업들이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온라인 인공지능(AI) 경진대회 kaggle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비주얼캠프는 정보통신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인 글로모 어워드(GLOMO Award)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들과 함께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초개인화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관리 프로그램…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상승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없었다. 비대면 학교 생활이 사회 전반적으로 익숙해지면서 학생들은 교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부족하고 집중력의 편차와 정보 격차는 자연스럽게 학습 격차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러닝(Home-Learning)을 하는데 있어 High Touch High Tech 기반의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학생들이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면서 성취수준을 높이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자랑하는 대화형 AI튜터는 개인별로 맞춰진 학습 계획과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의 시작과 마무리에 자동으로 등장해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성찰 기회를 제공한다. 

오답노트를 놓치지 않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AI튜터가 수시로 챙겨주기 때문에 성취수준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지난 5월에 출시한 중등 AI튜터 ‘아이포포’는 학습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와 사춘기 감성까지 대화 수준에 반영해 공부 외에 내면의 고민까지 챙기는 수준 높은 관리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스크림 홈런에 AI생활기록부를 도입해 하루 1500만 건 이상의 학습 맥락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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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스크림 홈런에 AI생활기록부를 도입해 하루 1500만 건 이상의 학습 맥락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사진=아이스크림홈런. 

학생들의 학습 수행률과 정답률, 학습 패턴 등 학습 전 과정에서 학습자의 행동을 맥락과 함께 수집, 분석하고 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체계적인 보완이 가능하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더 나은 방향으로 지도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홈런의 AI 생활기록부는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학습자의 학습형태와 교육 콘텐츠, 학습자 개인의 특성 등에 관한 체계적인 데이터를 연관 분석하여 개인 학습자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아이스크림에듀는 기존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던 AI 생활기록부를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으로도 확대해 중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들에게도 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에듀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 R&D 과제를 수행하면서 AI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행중인 산업부 R&D 과제는 아이스크림에듀와 한국광기술원, 비트루브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국내외 에듀테크 관련 전문 기관들이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비대면 학습환경에서 학습자의 상황에 최적화된 학습 과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수 학습 지원과 평가 지원, 학습 결과 관리가 가능한 능동형 AI 튜터링 시스템을 연구개발 중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이나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 가정 등의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약한 대상에게도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정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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