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창립 40주년 맞아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창립 40주년 맞아
  • 복현명
  • 승인 2021.09.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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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컴퓨터공학과 최장 역사 자랑…우수 졸업생 배출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주도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월 1일 오후 3시 30분 ECC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국내 컴퓨터공학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은 1981년 전자계산학과로 출발해 현재까지 2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월 1일 오후 3시 30분 ECC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월 1일 오후 3시 30분 ECC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국내 컴퓨터공학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은 1981년 전자계산학과로 출발해 현재까지 2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설립 이래 지난 40년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분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은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 졸업생들을 다수 배출하며 꾸준한 결실을 맺어왔다. 

대표 졸업생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30년 재임경력을 바탕으로 IT 전문 국회의원으로 활약한 송희경 전 의원, 행정안전부 7급 공채(기술직) 출신 최초 여성 실장인 박상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있으며 이미정, 오유란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대학 교수와 글로벌 IT기업 재직자 등 다수가 포함돼 있다.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공학전공 동창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의 발전사를 기리고 더욱 성장하는 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을 마친 소수의 인원만 현장참석이 가능하며 온라인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시작되는 기념행사는 학과 소개영상 상영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초청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5시 개막하는 본 기념식은 정명수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장 환영사와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축사, 이주희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동창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인류문명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인공지능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의 성장은 인공지능전공, AI융합학부, 인공지능 단과대학을 준비하는 이화여대의 현 상황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이화여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앞으로의 크나큰 발전에 컴퓨터공학전공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40년, 100년을 위해 더욱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김은미 총장 축사에 이어 나연묵 한국정보과학회 회장과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초대 교수인 이기호 명예교수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화여대의 아이돌’로 통하는 이화여대 남성교수중창단이 축가를 통해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창립 40주년을 축하한다. 조동섭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명예교수의 ‘컴퓨터공학 40년사’ 소개와 이주희 동창회장의 동창현황 보고, 감사패 증정을 통해 컴퓨터공학전공의 지난 발자취를 기리고 앞으로의 더 나은 성장과 도약을 다짐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이화여대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하에 우수 여성공학인 양성을 통한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시대 소명에 부응해 1996년 세계 최초 설립된 여성공과대학 엘텍공대를 통해 여성 과학기술 전문인력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산업의 중추를 담당하는 정보통신기술과 그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연구하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은 고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한 산업체 수요 변화에 부응해 최신 교육환경과 우수 교수진을 중심으로 첨단 교육, 연구를 수행하며 미래를 선도해가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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