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 난소 종양 수술 고백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 난소 종양 수술 고백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9.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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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스마트경제]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가 난소 종양 수술 후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23일 박서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서아TV'에 '수술 잘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4개월 만에 근황을 전한 박서아는 "올해 봄에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아서 입원을 했었다. 그러다 보니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34살에 처음 건강검진을 받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유방만 건강하고 나머지는 다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며 난소에 종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즈가 커지는 게 빠르고 시간이 지체되면 주변에 있는 신장, 췌장, 담낭에 전이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수술을 진행하고 치료를 했다"고 전했다.

박서아는 "어떻게 보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제가 미혼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거를 말하는 게 꺼려지더라. 제가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닌데 오해를 받을까 걱정이 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호르몬 치료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복부 힘이 일상 생활에 많이 쓰이더라. 앉았다 일어서고 눕고 일어나고 복부에 힘이 안 들어가는 동작이 없더라. 처음 한 달은 너무 힘들었다"고 치료 초반을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호르몬 치료 과정이 힘들었다는 박서아는 "순서대로 시간을 거치면서 갱년기를 맞이했을 때와 달리 호르몬 치료로 제 몸 상태를 갱년기의 상태로 만들고 있는 과정이다. 그러다 보니 몸에 과부하가 왔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열이 올라서 땀이 났다가 오한이 왔다가 반복을 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서아는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다. 지난 2016년 팀에서 탈퇴하고 2019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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