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자산신탁·저축은행 통합거점 마련, 우리은행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손태승 회장, 강남타워 방문해 해당 자회사들과 경쟁력 강화 회의도 직접 주재
손태승 회장, 강남타워 방문해 해당 자회사들과 경쟁력 강화 회의도 직접 주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새롭게 마련한 강남타워 신사옥에 지난 8월부터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자산신탁이 이전한 데 이어 9월말 우리금융캐피탈까지 이전을 마무리하며 당초 계획한 3사 통합이전이 완료됐다.
우리금융은 지주 출범 이후 그룹에 편입한 비은행부문 3개 자회사가 우리은행 선릉금융센터가 입주해있는 강남타워에 통합이전하면서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간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를 본격화해 기업가치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우리은행, 우리카드·우리종금 등 자회사 대표들과 함께 강남타워를 직접 방문해 통합이전을 축하하고 자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는 이날 각 자회사 대표, 주요 임원들과 ‘자회사 경쟁력 강화 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지주 출범 후 지난 3년 가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체제가 확고히 안착됐다”며 “그룹 4년 차인 내년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비은행부문을 그룹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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