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2021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농협금융지주, 2021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10.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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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21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21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1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주관해 계열사 CEO, 소관부문장들과 2021년 글로벌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시장 상황과 당면 현안들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글로벌 마켓 전망’발표로 시작됐다. 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은 글로벌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코로나 양상과 각국의 통화정책, 환율전망을 포함한 주요 국가별 거시정책 등을 개괄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2년 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글로벌사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NH농협은행은 글로벌IB사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해 신규점포 사업 추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며 올해 홍콩지점, 런던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2022년 까지 호주 시드니, 중국 북경, 베트남 호치민, 인도 노이다 지점 등 총 6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 중장기(2025년까지) 목표인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점포 13개국 28개 확보’를 달성하기 위해 계열사별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점포별 사업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 할 것”이라며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뚝심있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는 농협금융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 금융지주 설립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사업이 농협금융의 핵심 전략 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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