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미래 창업가’ 양성 위한 이화 스타트업 아카데미 개최
이화여대, ‘미래 창업가’ 양성 위한 이화 스타트업 아카데미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10.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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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창업가 꿈꾸는 예비창업팀 대상 ‘랩 투 스케일 업’ 아카데미 운영
실리콘밸리 화두 ‘린스타트업’ 방법론 등 최신 창업 트렌드와 지식 전수
이화여자대학교가 미래 창업가를 꿈꾸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이화 스타트업 아카데미 ‘랩 투 스케일 업(Lab to Scale Up)’를 운영하며 창업보육 허브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미래 창업가를 꿈꾸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이화 스타트업 아카데미 ‘랩 투 스케일 업(Lab to Scale Up)’를 운영하며 창업보육 허브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미래 창업가를 꿈꾸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이화 스타트업 아카데미 ‘랩 투 스케일 업(Lab to Scale Up)’를 운영하며 창업보육 허브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 7일까지 예비·초기창업팀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 뒤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창업관련 수업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실험실창업혁신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실험실창업혁신단 신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예비·초기창업팀이 관심 가질만한 유용하고 다양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수업은 최근 스타트업계 화두가 된 ‘린스타트업(lean startup)’ 방법론과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존속 제품)’ 제작방법,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권, 마케팅, 자금조달과 IR, 다양한 기술창업 및 실험실 창업 선배기업들의 강연까지 아이디어 단계부터 성장에 이르는 전 단계 창업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이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기법으로 화제가 된 ‘린스타트업’은 자원이 한정된 스타트업에서 최소의 기능으로 작동하는 제품 즉 ‘MVP’를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고객 피드백을 받아 빠르게 반영하거나 전환하며 성장해가는 방식이다. 

이처럼 이화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는 스타트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관련 지식들을 예비 창업학생들에게 전수함으로써 학생들이 남다른 비전과 열정, 그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줄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70% 이상 수료시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화여대 기업가센터, 창업보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창업지원사업 참가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글로벌 여성 창업 선도기관으로서 이번 스타트업 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우수 기술력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학생 창업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내외 창업지원의 컨트롤타워로 학생과 교원의 창업지원뿐 아니라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한국형 I-Corps), BI운영지원사업, 캠퍼스타운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일반인 창업지원까지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체계적인 단계별 창업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교내·외 창업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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