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2021학년도 2학기 글쓰기 특강 진행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2021학년도 2학기 글쓰기 특강 진행
  • 복현명
  • 승인 2021.10.1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지난 7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학년도 2학기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글쓰기 방법과 글쓰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소수 인원만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5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강연은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여울 작가가 맡았다. 주제는 ‘창조적 글쓰기의 힘’이었다. 정 작가는 글쓰기 전략으로 ‘3S(Story, Sensitive, Stock)’를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이야기(Story) 소재를 찾을 수 있다. 호기심을 가져야 글을 쓰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밌다. ‘예민한(Sensitive)’ 감정은 글을 쓰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글감을 끊임없이 저장하면 그 안에서 나의 이야기가 숙성되고 발효된다. 어휘력도 함께 향상된다. 글을 쓰는 원동력은 대상을 사랑할 때 비로소 생긴다. 타인이 사랑하는 대상과 겹치게 된다면 그만큼 독자층도 넓어진다.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공감을 준다는 것이 작가로서 글쓰기를 지속할 수 없었던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사전에 온라인 특강으로 신청한 학생들에게 이달 15일까지 블랙보드를 통해 녹화된 영상으로 제공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