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탄소중립 실현 위한 탄소중립포럼 개최
이화여대, 탄소중립 실현 위한 탄소중립포럼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10.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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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대학의 역할과 학·연·산 협력 주제
이화여자대학교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 이화 탄소중립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ECC에서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 이화 탄소중립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ECC에서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 이화 탄소중립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ECC에서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학·연·산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 연구처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이화여대 탄소중립포럼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를 흡수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부, 기업, 대학 등이 지속가능한 청정 미래를 위한 해법을 고민하고 탄소중립 의제를 통해 에너지, 기후, 환경, ESG 분야에서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달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이향숙 이화여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개회사, 김은미 총장 환영사, 그리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동영상 축사와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막을 연다. 

이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탄소중립과 그린뱅크로서 산업은행’,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역할’, 윤제용 한국환경연구원장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과정’ 주제의 기조강연이 이어지며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추진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강연에 이어 조월렴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최용상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를 좌장으로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슬기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 연구단장, 김제영 LG화학 상무, 나은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패널 참여로 학·연·산이 협력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과 해법에 대한 토론이 마련된다. 

포럼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 일시에 이화여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전지구적 기후변화를 감시, 예측하는 과학기술과 기후변화 대응에 요구되는 에너지 관련 기술을 다루는 엘텍공과대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을 2017년 신설해 연구를 심화하고 있으며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최고 등급을 획득한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운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ESG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화여대는 최상위 연구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 아래 선도 분야, 미래 도전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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