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조직 'G7 KOREA ESG위원회' 공식 출범
국내 민간 조직 'G7 KOREA ESG위원회' 공식 출범
  • 권희진
  • 승인 2021.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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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스마트경제] G7 ITF(임팩트 태스크포스, 이하 ITF)의 아젠다와 공조하는국내 민간 조직인 ‘G7 KOREA ESG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ITF는 지난 6월 영국에서 개최된 G7 정상회담을 통해 민간부문에서의 ESG 공시·평가 투명성 제고 및 ESG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글로벌 조직이다.

ITF와 연계한 국내 대표기관으로 창설되는 위원회는 우리나라 ESG 관련 각 주체와의 협력을 통하여 ESG 공시·평가 투명성과 ESG 경영 및 투자활동을 글로벌 스탠다드의 수준으로 높이는 목적을 추구한다.

위원회 구성은 성균관대 문철우 교수와 ITF의 한국 최고위원인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주도했으며 학계와 금융권, 기업의 주요 인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위원장을 맡은 문철우 교수는 이날 출범식 자리에서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ESG 평가·공시의 표준화 및 투명성 제고, ESG 투자 확산, ESG 정책제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해외 ESG 공시 관련 기관과의 교류, 국내 ESG 평가기관과의 공조를 위한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명수 회장은 “지난 10월 14일 ITF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위원들이 비대면 회의를 통해 ITF의 아젠다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오늘 결성된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ITF의 결과물에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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