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강화 햇 인삼 소비촉진 행사로 농가 돕기 나서
이마트, 강화 햇 인삼 소비촉진 행사로 농가 돕기 나서
  • 권희진
  • 승인 2021.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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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스마트경제]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0월은 연중 인삼 수확이 가장 많은 시기로 대부분 주요 산지에서는 지역 축제를 열고 판매를 촉진해왔다.

그러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지역 축제가 취소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인삼 농가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인삼 공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으로 소비는 줄면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이마트는 인삼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강화인삼농협, 농협경제지주 등과 손잡고 21일부터 27일까지 강화 햇인삼 11t을 20% 할인한다.

또 이번 행사 이후에도 2∼3개월에 한 번씩 인삼 소비 촉진 행사를 열어 인삼 농가를 돕기로 했다.

이마트 변재민 채소 바이어는 “10월, 11월 두 달은 인삼 전체 매출 중 30~40%를 차지할 만큼 인삼 농가에게 중요한 시기다”면서 “이번 강화 인삼 행사를 통해 인삼 농가 판로 확보에 나서는 한편, 인삼 하면 이마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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