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15일 노원구 나우학교에 방문해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나우학교 상담왔DAY’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원구 소재 나우학교에 직접 방문해 재학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정서순환프로그램-테라리움 만들기 ▲진로적성 검사, 워크숍 ▲간이 스트레스 검사, 해석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먼저 학생들에게 몰입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순환에 도움이 될 정서순환프로그램인 ‘테라리움 만들기’를 원예치료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마음을 가꾸는 힐링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진로적성 검사, 워크숍’ 활동에서는 김서인 학생상담센터 상담원이 ‘Holland 진로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진로 문제로 고민을 겪을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진로 방향성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코로나 시대에 심리적 불안정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학생들의 마음건강 현황을 살펴보고 개인별로 해석·상담을 진행하는 ‘간이 스트레스 검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학생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원 2명이 유비오맥파 스트레스 점검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해보고 일대일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코로나 시대의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상담왔DAY’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가 마음건강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민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