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신제품 론칭도 '라방'으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신제품 론칭도 '라방'으로 선보인다
  • 권희진
  • 승인 2021.10.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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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리바트
사진제공=현대리바트

 

[스마트경제] 현대리바트는 신제품 론칭 쇼케이스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가구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홈퍼니싱 전문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리바트 LIVE’를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 론칭 쇼케이스 방송은 현대리바트의 공식 라이브 커머스 채널 리바트 LIVE에서 진행된다. 리바트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방송에서는 소파, 식탁, 침대 등 출시를 앞둔 가정용 가구 신제품을 소개하고, 사전 예약 형태로 판매한다. 현대리바트는 지난달 16일 ‘브루트 가죽 소파’ 신제품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린느 슬라이딩 옷장’, 아동용 가구 ‘로넌 시리즈’ 등 10회 방송을 진행했다. 올 연말까지 5회 이상 방송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가 라이브 커머스 채널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건 영상 콘텐츠를 통해 보여주는 시각적 효과가 탁월하다는 판단에서다. 가구의 특성 상 크기, 배치, 색상 등을 사진과 글로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영상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어, 온라인 상에서 고객들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10월까지 라이브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배 이상 늘고, 누적 시청자 수도 5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리바트는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7월 용인시 수지구에 198㎡(60평) 규모의 라이브 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자체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방송 횟수를 주 2~3회까지 확대하고, 방송 플랫폼도 리바트몰 외에 현대H몰, 유튜브, 소스라이브 등 다양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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