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김건희씨 논문 재조사 한다…연구윤리위 소집
국민대, 김건희씨 논문 재조사 한다…연구윤리위 소집
  • 복현명
  • 승인 2021.10.20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 소속의 한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 재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 소속의 한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 재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 의혹을 재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달 검증 시효 때문에 본조사에 착수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교육부 지시로 한달만에 뒤집은 셈이다. 

20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국민대는 지난 19일 교육부에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재조사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제출했다.

국민대 공문에 따르면 “국민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지난달 10일 본조사 실시가 불가하다고 결정한 논문 등에 대해 조사 논의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에 국민대는 이달 22일까지 연구윤리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김씨의 학위논문 검증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고 내달 3일까지 논문 재검증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