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넷면세점, 전자우편 시스템 오류… 개인정보 673건 유출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전자우편 시스템 오류… 개인정보 673건 유출
  • 양세정
  • 승인 2019.01.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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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 개인 정보 67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 개인 정보 67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경제]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 개인 정보 670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8일 고객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의도적인 해킹이나 도용 등이 아니라 대량의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메일 수신 대상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개인정보 이용 안내 전자우편을 보내는 과정에서 일부 회원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여권번호, 이메일, 출국일정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를 다른 회원에게 잘못 발송한 것으로 피해 규모는 673건에 이른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당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 조사센터는 조만간 현장조사를 나가 유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피해 원인이나 규모 등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서면을 통해 조사를 받는 중“이라며 “아직 이용자가 메일 삭제나 배상 요구 등을 공식 접수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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