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지인 주장 누리꾼, 10월 25일 또 다른 폭로 예고
김선호 지인 주장 누리꾼, 10월 25일 또 다른 폭로 예고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10.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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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스마트경제] 배우 김선호와 김선호의 전 연인과 아는 사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나타났다.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한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함으로써 이번 논란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누리꾼이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이 누구인지, 또 글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진흙탕 폭로전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이 누리꾼이 당사자가 아닌 제 3자라는 점, 폭로 예고글이 거짓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김선호 논란 후 소속사의 공식입장이 배포되기 전 인스타그램에 "다들 너무 억측하는 것 같아서 한마디 하자면 화류계 절대 아니고 미성년자도 절대 아니고 나이차도 별로 안나요. 그냥 입장문을 기다립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ㄱㅈㅎ, ㅇㅅㄱ .. 소속사 나오려다 피본 연예인들. 근데 이건 겉으로만 드러난 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 거다. 내가 직접 봤으니까.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 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든 걸 다 털어놓고 의논해라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라고 적었다.

앞서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9월 만료 예정이었다고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가 하면 저도 "걱정돼서 아까 4시쯤에 선호 아는 지인 셋이서 집에 찾아가 봤는데 응답도 없고 연락도 안받고 어딨는지 모르겠어요 연락은 10월 18일 새벽부터 안됐구요. 저도 행방 모르니까 디엠으로 그만 물어봐주세요"라고 전했다.

누리꾼은 "10월 25일 많은 진실들을 폭로할 예정입니다. 이미 여러 기자님들에게 자료와 정황들을 넘긴 상태이며 사실 확인도 마친 상태입니다. 위험하고 무서운 일인 거 압니다. 하지만 이대로 진실이 묻혀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려주세요"라며 다른 폭로를 예고했다.

주변에서 어떤 외압이 들어와도 끝까지 진실을 폭로하겠다는 이 누리꾼은 "저는 김선호 씨도 잘 알고 있으며 네이트판 폭로자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로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언론사를 통해 밝혀낼 것입니다. 기다려주세요"라는 강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A씨는 김선호와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7월경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묵묵부답을 이어가던 중 20일 오전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사실상 폭로 내용을 인정하는 듯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김선호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글도 삭제됐다.

온라인상에서 A씨의 직업, 나이, 이름 등 '신상털기'가 이뤄진 가운데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선호는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으며 예정됐던 다양한 차기작들도 출연이 무산됐다. 광고계에서는 김선호의 사진이나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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