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에 유통街 문화센터도 오프라인 강좌 확대
'위드 코로나' 시행에 유통街 문화센터도 오프라인 강좌 확대
  • 권희진
  • 승인 2021.10.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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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스마트경제] 내달부터 시행될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발맞춰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도 오프라인 강좌를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는 가을학기 때보다 강좌 수를 10% 이상 늘렸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영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수업도 개설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오프라인 강좌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문화센터를 찾는 2030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매거진'도 발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부터 모집하는 겨울학기 문화센터 오프라인 강좌를 20%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이다.

언어학자 로버트 파우저 교수의 특강 등 전문가들의 특강을 전 매장에서 10∼20개씩 개설하고, 강남점에서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넥스페리움 과학관의 교육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또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형, 체험형, 학습형 프로그램도 20% 확대한다.

현대백화점도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겨울학기 오프라인 강좌를 가을보다 10∼20% 확대했다.

재테크와 골프 강좌는 2배가량 늘렸고, 네이버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엑스퍼트'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문화센터 강좌 수도 1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16개 현대백화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에서 진행되는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27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를 고려해 주말 특강을 포함한 오프라인 강좌를 400여개로 대폭 확대하고 체험형 강좌를 확충했다.

또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미술 심리 치료 강좌 등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이은아 문화센터팀 팀장은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선보이는 따뜻한 마음 치유 강좌와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형 강좌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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