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패션전문대학원생 참여 'K-네이처 패션&아트페어 2021' 개최
동덕여대, 패션전문대학원생 참여 'K-네이처 패션&아트페어 2021'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11.02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덕여자대학교 패션전문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K-네이처 패션&아트페어 2021’이 오는 4일부터 카포레 갤러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진=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 패션전문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K-네이처 패션&아트페어 2021’이 오는 4일부터 카포레 갤러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진=동덕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패션전문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K-네이처 패션&아트페어 2021’이 오는 4일부터 카포레 갤러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덕여대 패션전문대학원생 김민정(석박사과정), 이다소미(박사과정), 추유미(박사과정) 디자이너들이 참석하고 그 외에 모델, 일러스트레이터, 모델리스트 등 8인의 패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의 주 콘셉트는 ‘K-네이처’로 표현되는 한국적인 자연스러움이다. 현재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류 현상의 밑바탕인 한국 고유의 특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들은 2021년 트렌드 컬러인 이루미네이팅과 얼티메이트 그레이를 반영해 통일감 있게 진행했다. 밝은 노란색 컬러인 일루미네이팅은 태양의 따사로운 햇살을 상징하며 코로나 시대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에너지를 표현한다.

또한 바닷가 조약돌을 닮은 컬러인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오랜 시간을 견뎌낸 인내와 견고함, 자연이 가진 회복을 상징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컬러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고 안정감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색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이라는 문화를 감성적으로 반영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덕여대 패션전문대학원생 김민정 디자이너는 전통적인 테일러드 수트를 최고급 원단과 완벽에 가까운 라인으로 구현해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작품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소재 중 하나인 모피를 사용해 한국인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다소미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에서도 역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으로 작품을 전개했다.

이어 추유미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문양으로 수복(壽福)의 의미를 새긴 단추로 디테일을 표현하거나 한국의 자연을 담은 아트 작품을 재해석해 의상에 투영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양평군 강하면 복합문화공간 카포레 갤러리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