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기계학습·빅데이터연구원은 지난달 21일 국제토셀위원회, 디엠랩과 함께 고려대 신공학관에서 인공지능기술 영어 콘텐츠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영어학습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켜줄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선학교와 학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고려대 언어정보연구소와 국제토셀위원회가 공동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토셀 응시자 AI 정밀성적분석자료가 함께 활용돼 우리나라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해외국가에 K-Edu를 선도하며 영어학습의 트렌드를 바꿔 나갈 전망이다.
고한석 고려대 기계학습·빅데이터연구원 원장은 “지금까지 연구원에서 축적해온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국제영어능력인증시험 TOSEL이 보유한 200만명의 응시데이터, 영어학습 콘텐츠에 AI기술을 접목시켜 고려대의 AI기술 분야 연구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말했다.
TOSEL(Test of Skills in English Language)은 약 20년 동안 다수의 국내 언론 기관과 고려대가 출제, 인증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만 1만5000개의 교육기관이 단체로 응시한 공신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개발된 영어시험으로는 최초로 베트남과 미얀마 등 해외국가에서도 공식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된 글로벌영어인증시험제도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