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서비스의 숨은 강자 ‘아이엠택시’, 플랫폼택시 시장에서 ‘프리미엄’ 차별화로 가파른 성장 ‘우뚝’
모빌리티 서비스의 숨은 강자 ‘아이엠택시’, 플랫폼택시 시장에서 ‘프리미엄’ 차별화로 가파른 성장 ‘우뚝’
  • 복현명
  • 승인 2021.11.1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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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리미엄 대형 승합 택시 업계 선두
프리미엄에 걸맞은 서비스와 안전운전 등 높은 고객 만족도로 가파른 성장세
토종 택시업계를 기반으로 IT를 접목한 아이엠택시가 ‘프리미엄’을 승부수로 던지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진모빌리티.
토종 택시업계를 기반으로 IT를 접목한 아이엠택시가 ‘프리미엄’을 승부수로 던지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진모빌리티.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최근 카카오T와 우티, 타다 등 IT업계 기반의 플랫폼 택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토종 택시업계를 기반으로 IT를 접목한 아이엠택시가 ‘프리미엄’을 승부수로 던지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아이엠택시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분석 결과 약 10만5000건 이상으로 이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60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현재 서울시를 중심으로 약 510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2회 이상 이용한 재탑승률이 약 80%에 달하고 앱 호출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를 중심으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이엠택시는 IT업계 기반의 플랫폼 택시와 달리 9개 택시 법인이 합작해 만든 플랫폼 택시이다. 

지난 2020년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발효 이후 택시업계의 자생적 노력의 결과로 탄생했다.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법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택시업계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꼽았다.

◇아이엠 지니(드라이버) 교육, 처우개선 앞장

아이엠택시는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로 전 차량 11인승 카니발로 운행하고 있다. 

좌석간 거리 확장과 프리미엄 리무진 시트 업그레이드로 넓고 쾌적한 이동환경을 제공한다. 프리미엄한 이동수단이라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아이엠만의 장점으로 아이엠 지니(드라이버)를 들 수 있다. 

아이엠택시는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심하며 아이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엠 지니에 대한 서비스 교육과 함께 안전 운전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이성욱 대표는 “기존 택시업계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과속운전 등 위험 운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법인택시업계 기준 1개월 평균 약 50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아이엠택시는 출시부터 약 10개월간 이례적으로 중대형가해사고 0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 교육과 함께 아이엠 지니에 대한 처우 개선에도 진모빌리티는 앞장서고 있다. 

아이엠 지니는 전원 정규직 형태로 고용되며 월 최대 400만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진모빌리티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국방전직교육원 등 다양한 채용 지원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엠택시는 일반 중형택시 일색이던 택시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프리미엄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사진=진모빌리티.
아이엠택시는 일반 중형택시 일색이던 택시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프리미엄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사진=진모빌리티.

아이엠택시는 일반 중형택시 일색이던 택시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프리미엄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자치구 등과 협력해 광진 아이맘 택시, 강동 아이맘 택시 등을 운영하며 기존 택시 서비스가 보여주지 못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총 1200대 증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이맘 택시 운영 자치구도 추가될 예정이며 운행지역도 수도권/경기지역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는 “앱 호출 만족도 4.9, 재탑승률 80% 등의 숫자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택시업계와의 공존과 상생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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