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간식과 긴장완화에 도움 되는 제품 등 수험생을 위한 제품 판매가 급증했다.
마켓컬리는 최근 한 달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들의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전년 수능일 기준 동기 대비 512%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초콜릿, 펑리수, 롤케이크 등 달달한 맛으로 당을 보충해줄 수 있는 디저트 선물세트 판매량 역시 각각 150% 증가했다.
긴장, 스트레스 등을 해소해주는 제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먼저 디퓨져 판매량은 작년 대비 280%, 향초와 스프레이 제품의 판매량도 각각 118%, 60%씩 뛰었다.
수능 당일 필요한 점심용 도시락통 판매량도 110% 상승했다.
외식업계는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수능이 끝나는 포스트 수능 기간은 연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대목으로도 통하기 때문이다.
글래드 여의도의 레스토랑 그리츠는 18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런치/디너 방문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인 이상 방문 시 가능하며, 할인은 수험생 최대 2인까지 적용된다.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은 11월 내내 슐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슐리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간 학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대하는 할인 프로모션이다. 수능에 응시한 애슐리퀸즈 회원이면 평일 저녁시간에도 런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슐리 관계자는 “시험 준비로 고생한 많은 수험생 여러분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음껏 누리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