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에코백 100개로 만든 친환경 트리 선봬
롯데면세점, 에코백 100개로 만든 친환경 트리 선봬
  • 권희진
  • 승인 2021.11.16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스마트경제] 롯데면세점은 에코백 100개로 이뤄진 ‘롯데면세점 ESG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등 국내 영업점 4곳에 2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모두 나무가 아닌 에코백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트리 1그루당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의 에코백 100개가 사용됐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인 브랜드다.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에 사용된 에코백 또한 가방 1개당 500mL 폐페트병 11개가 재활용되었다. 롯데면세점 ESG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에 총 4400개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된 것이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친환경 트리는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듀티 포 어스(Duty 4 Earth)’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친환경 트리 설치를 시작으로 매장 인테리어 및 내부 연출에 있어서도 친환경 자제를 최대한 활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트리 철거 후 트리 제작에 사용되었던 에코백 400개를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롯데면세점은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서 친환경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