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웅진식품은 지난해 3월 출시한 블렌딩티 티즐의 올해 10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만 약 900만 병 가량 판매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차음료 시장에서 ‘티즐 피치 우롱티’의 매출은 무려 94% 증가했으며, ‘티즐 유자 그린티’도 47% 가량 늘었다.
차음료 시장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10월~올해 9월까지의 RTD 차음료 시장 규모는 약 2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정도 증가했다.
차음료 시장에서 티즐 피치 우롱티와 티즐 유자 그린티는 각각 우롱차와 녹차로 분류되는데, 닐슨 기준 녹차의 작년 10월~올해 9월까지의 매출은 102억 원으로 13.2% 가까이 증가하여 100억 원을 넘어섰다.
우롱차의 경우 올해 새롭게 주목받으며 약 80억원대의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웅진식품 티즐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티즐은 홍차나 녹차 등 차음료에서 느껴질 수 있는 씁쓸한 맛을 과즙으로 블렌딩한 상큼달콤한 맛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티즐과 함께 리프레시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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